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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LCHF)의 의학적 이해와 식단/의학적 이해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분중 지방은 지난 수십년간 소외되어온 성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방이 없다면 우리의 몸은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가들도 지방을 가장 먼저 줄일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지방 치즈, 저지방 우유, 저지방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들,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과 같은 것들을 선호하죠.


건강한 삶을 위한 팁들이나 대부분의 다이어트식들을 보면, 소량에도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있는 지방 섭취는 우리의 몸을 너무나도 쉽게 살찌게 만들고 특히 포화지방산은 우리의 혈관을 막고 심장과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언뜻 들어보면 맞는 말 같지만 이것은 이미 의학적으로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여러분들에게 강조하기 위해서 지방에 대해서 다시한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방에도 분명히 좋은 지방과 안좋은 지방이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점을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겠죠. 




지방은 두가지 구성요소가 있습니다.

부동액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글리세린도 지방을 구성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하나의 글리세린에 기본적으로 3개의 지방산이 달려있습니다.

위사진과 같이 대문자 E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리세린은 하나의 척추와 같이 형성되어 있고 지방산은 거기에 수평선으로 붙어 있지요. 

이 기본 구조는 모든 지방의 공통점입니다.

그것이 동물에서 나온 지방이든, 식물에서 추출한 지방이든, 버터, 코코넛 오일, 유지방 모두가 이와 같이 생겼습니다.


지방을 얼만큼 보관할 수 있는지, 지방이 얼마나 빨리 산패하는지, 우리의 건강에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는지,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떤지, 이 모든 것들을 글리세린이 아닌 '지방산'이 결정합니다.


지방산은 길기도하고 짧기도 하고 포화 되어있거나, 불포화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지방은 언제나 항상 이 모든 지방산들이 섞여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동물성 지방에는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만 잔뜩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포화지방산'은 지방을 굳게 만드는 것만 하는게 아니라 지방을 열, 빛, 공기에도 둔감하게 만듭니다.

다시 말해서 코코넛 오일이나 버터와 같은 포화 지방산이 많은 제품들은 보관시간이 길어진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몸은 포화지방을 에너지 자원 일선으로 사용하고 피하지방에도 축적을 해놓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지방을 무르고 액상으로 만들어 유동적이게 합니다. 

하지만 포화지방과는 반대로 열, 빛, 공기에 매우 민감합니다.

즉,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지방은 빨리 산패하기 쉽습니다.

아마씨유, 해바라기씨유, 대마유와 같은 천연 식물성 기름들은 민감한 불포화지방산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가열하는데도 적합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소모해야합니다.

우리의 몸에서 불포화 지방산은 유동성, 커뮤니케이션, 조절과 같은 기능을 담당합니다. 

물론 에너지를 얻기위해 태워지기도 하지요.


몸안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리고 산패되는 것으로부터 보호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용성 비타민 E가 필요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