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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LCHF)의 의학적 이해와 식단/의학적 이해

탄수화물, 당 섭취와 인슐린 저항(1)

상당수의 학자들은 너무 많은 탄수화물 섭취가 우리의 건강을 해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들은 설탕이나 과당, 녹말과 같은 것들을 줄여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탄수화물이 가득한 식품 섭취는 유전질환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탄수화물은 췌장에서 혈액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호르몬을 자극시키는데 가장 뛰어난 자극입니다. 녹말과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있는데다가 단백질과 지방이 적게 함유되어있는 음식들은 혈당수치를 엄청나게 빠르게 올립니다. 그리고 그 혈당들을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도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분비됩니다. 호르몬의 우리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데, 그 이유는 설탕이 근육과 뇌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할 것인지 아니면 지방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인지는 호르몬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가 가득 차버리고 더이상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을때 세포들은 점차적으로 무감각해지고 인슐린은 더이상 올바르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인슐린 저항이라고 말합니다. 세포들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그 결과로 처리되지 못한 당들이 혈액 속에서 남아있게 되는 것이지요. 너무 많은 당은 혈관을 손상시킵니다. 당은 염증을 유발시키고 단백질들을 결합시켜 이른바 AGEs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을 만들어냅니다.


그로인해 췌장은 혈액에 남아있는 당들을 치우기위해서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해냅니다. 그것은 당연히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인슐린 저항은 더욱 강해지고 세포들은 더욱 무뎌집니다. 너무 많은 인슐린들이 혈액안을 돌아다니고 모든 장기들이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면 흔히 현대사회에서 성인병이라고 말하는 거의 모든 질병들, 2형 당뇨질환, 여러가지 암, 고혈압, 고지혈증,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것들이 인슐린 저항으로부터 기인합니다.


뿐만아니라 너무 많은 탄수화물의 섭취로 인해 뇌기능장애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도 뇌에서 너무 이르고 빠르고, 많은 당의 이용이 비정상적인 인슐린대사와 함께 원인이 되는 경우입니다. 그로 인해서 생기는 혈관과 세포막의 손상이 당연히 뇌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이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러한 원인은 불분명해집니다. 왜냐하면 나중에는  인슐린, 당 뿐만아니라 산소와 다른 영양소들도 이러한 손상에 가담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