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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LCHF)의 의학적 이해와 식단/의학적 이해

인슐린 저항(2), 원인과 결과


튀빙엔 대학의 심리학자 만프레드 할슈미드(Manfred hallschmid)는 현재까지 2형 당뇨, 알츠하이머, 과도 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뇌로 가는 인슐린 운반이 점차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심지어 뇌를 통과한 인슐린도 정상적인 장기에서 작동하는 것처럼 일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뇌세포에서 인슐린 신호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죠. 


인슐린 저항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이 많을수록 당연히 인슐린 저항을 갖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1. 수면부족

2. 흡연

3. 운동부족

4. 영양부족

5. 비만(특히 복부비만)

6. 일광욕 부족

7. 나이

8. 유전

9. 스트레스


이러한 것들로 인슐린 저항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고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1. 높은 혈당 수치

2. 혈액 내 너무 많은 인슐린

3. 염증

4. 고혈압

5. 고지혈증

6. 대사 증후군

7. 2형 당뇨

8. 혈관 질환

9. 치매

10. 암


혈중에 인슐린 수치가 너무 높으면 높을수록 적은 인슐린이 뇌에 다다르게 되고, 게다가 제대로 작용하지도 않죠. 이렇게 뇌에서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은 또다른 여러가지 문제들을 발생시키는데요. 특히 아밀로이드를 퇴적시켜서 알츠하이머의 증상을 심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자들이 인슐린 저항의 증상 완화나 예방을 위해서 혈당에 영향을 주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더 많은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대학의 새뮤얼 헨더슨(Samuel Henderson)에 의하면 많은 탄수화물 섭취 증가가 가져온 큰 변화는 오늘날 가장 건강을 해치는인슐린 대사를 위한 비용지불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고탄수화물과 저지방 식이요법이 알츠하이머 질환의 확산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탄수화물과 추가적으로 더 많은 오메가 3 지방산, 그리고 다른 유형의 지방들을 섭취하는것이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러한 치료의 경험을 한 사람들은 미국 뿐만아니고 여러나라에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노인연구를 하는 데일 브레데센(Dale Bredesen) 교수는 저탄수화물에 더 많은 생선, 야채, 코코넛 오일을 소비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미 알츠하이머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호전을 보였고 더러는 다시 생산성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까지 회복했다고 합니다. 올바른 영양섭취가 의학적인 센세이션까지 일으키게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