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과 간, 근육, 지방 대사와 뇌의 인슐린 저항을 예방 또는 관리하기 위해서는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중의 하나의 예로 LOGI(Low Glycemic and Insulinemic Index, 낮은 혈당 낮은 인슐린)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LOGI는 Nicolai Worm(니콜라이 웜)교수가 만든 것으로 탄수화물을 줄인 것에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식이요법은 야채와 잎 채소, 버섯류등을 많이 먹고 거기에 질 좋은 지방산과 오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과일은 하루에 최대 두 번 적당량으로 제한하고 식사 때마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 즉, 유제품, 치즈, 고기, 생선, 해조류, 견과류, 두부 또는 콩 등을 섭취합니다. 빵, 면, 쌀, 감자, 과자, 초콜릿과 같은 것은 아예 절식하지는 않고, 조금 허용합니다. LOGI 식이요법은 전체 섭취 칼로리의 50%를 지방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각각 20%, 30% 섭취하는 것입니다. LOGI는 케토시스 상태로 들어가지는 않지만 일정하게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유지하는 방법이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식이요법이 LOGI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 외식할때나 초대받아서 다른 곳에서 식사할 때는 탄수화물을 훨씬 많이 섭취할 수 밖에 없지만, 평소에 우리가 얼만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LOGI 식이요법은 여러분들이 원치 않는 인슐린 저항으로부터 싸우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아주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아래- 자주 먹어야 하는 것, 가장 위 피하거나 가끔 먹어야 하는 것

아주 가끔 먹을 수  있는 것 : 정제 밀가루, 정제된 쌀, 단 과자류

적게 먹어야 하는 것 : 호밀제품, 현미, 잡곡류, 감자

자주 먹어야 하는 것 : 유제품, 달걀, 고기 , 생선, 견과류, 콩

매일 먹어야 하는 것 : 전분, 탄수화물 함유가 적은 야채, 잎채소, 버터, 오일, 과일.

하지만 만약에 인지장애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그 때는 케토시스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즉,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고 지방 섭취를 풍부하게 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저탄고지 식이요법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케토시스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하루에 50g 이상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평소에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1/5~1/6 정도이거나 이 이하일 겁니다. 케토시스로 들어가는 저탄고지 식이요법은 몇가지 법칙이 있는데.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항상 적합한 식이요법은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케토시스 상태로 들어가는 식이요법은 의학적 검사(혈액검사, 인바디, 등)를 함께 하는 것이 좋고 전문가의 도움 아래서 행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