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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LCHF)의 의학적 이해와 식단/의학적 이해

케톤 적응. 당신의 몸에 시간을 주세요

여러분들의 몸이 케톤을 에너지원으로서 사용하게 하려면 장기적으로 매일 50그램 미만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합니다. 그리고 지방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더 만들어내고 케톤체, 케톤 바디로 가는데 필요한 지방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몸에게는 한동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전에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었다면, 우리의 몸은 이 익숙하지 않은 대사의 전환을 처음에는 연습해서 몸에 익숙해지도록 해야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때 뇌의 성장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많은 에너지 중 30퍼센트를 케톤으로부터 끌어와서 썼는데, 그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지요.


영양 섭취에 변화를 줌으로써 몸이 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짧게는 하루에서 3일까지 걸립니다. 어떤 사람은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두통, 변비, 무기력증과 같은 증상을 최대 2주까지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톤식 다이어트를 아주 짧은 시간동안 한다는 것은 정말 무의미합니다. 케톤에 적응한다는 것의 의미는 심장, 근육, 뇌와 같은 장기들이 케톤을 에너지로서 "연소"한다는 뜻입니다. 대사 전환을 연습하는 것이죠. 그럼으로써 힘들지 않게 당 대사와 지방(케톤)대사를 전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때때로 한조각 케잌이나 파스타를 먹는데도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케톤체를 형성하는데 좋은 코코넛 오일




중간 사슬 지방산(지방산의 종류를 알고 싶으시다면 제 블로그 뇌를 위한 지방산(1)을 참고해 주세요)은 간이 자신이 일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곧바로 쓸 수 있는 것이고 그 중 일부는 또한 즉시 케톤 에너지로 전환 될 수도 있습니다. 중간 사슬 지방산이 얻기에 가장 좋은 식품은 코코넛 오일이 적합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엄격한 케톤식 영양섭취를 하지 않아도 케톤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임상 실험중 나타난 결과는 이것입니다. 알츠하이머 질환이 이제 시작된 환자부터 어느 정도 경과가 된 환자까지 하루에 40그램의 중간 사슬 지방산의 섭취를 하고난 후 2시간이 되기 전에 혈액 검사를 했는데 혈액 안에서 케톤이 측정 될 수 있을 만큼의 양이 검출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혈액에서 더 많은 양의 케톤이 검출된 실험자 일수록 그들의 생산력도 더 좋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는 지방이나 다른 식용수에서는 코코넛 오일만큼의 중간 사슬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톤 형성에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 코코넛 오일인 것이지요. 케톤은 뇌로의 산소운반을 개선하고 포도당보다 더 적은 산소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게다가 당대사를 하는 것보다 케톤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적은 폐기물을 만듭니다. 그래서 케톤이 더 효과적이고 깨끗한 에너지인 것이죠.

젖소나 염소, 모유에 있는 유지방 또한 짧은 사슬, 중간 사슬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코넛 오일에 함유되어있는 것처럼 아주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팜씨앗 오일은 코코넛 오일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중간 사슬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맛을 비교하자면 코코넛 오일을 드시는게 조금 더 편하실 겁니다.




짧은 사슬, 중간 사슬 지방산이 들어 있는 식품


                                                    100ml 당

코코넛 오일 : 55-60g

팜씨앗 오일 : 50g

염소유 버터 : 16g

젖소유 버터 : 11g

염소유 치즈 : 6.6g

페타 치즈 : 4.6g

크림 치즈 : 3.6g

모짜렐라 치즈 : 2.6g

염소유 : 0.7g

젖소 우유(3.8% 지방 함유) : 0.4g

모유 : 0.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