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에서 출생신고 하러 갔는데 이름이 등록이 안된다구요?? 독일에서는 출생을 하면 14일 이내에 반드시 출생신고를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벌금도 있구요. 또 Kindergeld라고 해서 자녀 양육비가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하는 순간부터 나오니 출생신고를 미룰 이유도 없죠. 병원에서 출산을 하면 병원에서 아이가 출산했다는 증명서를 시청 출생신고업무과에 팩스로 보내주고, 저희는 시청에 가서 신고를 하면 됩니다. 아이의 이름을 정할때는 반드시 엄마의 싸인과 아빠의 싸인이 다 있어야해요. 보통 엄마들은 출산하고 어디 돌아다니기를 힘들어하잖아요? 그런 엄마들을 위해서 출생 전에 시청에 부부가 가서 아빠가 나중에 들고 오는 이름에 동의한다는 싸인을 미리 가서 할 수 도 있어요. 아내와 저는 미리 시청에 가서 그 과정을 걸쳤고 저는 이제 이름을 확정짓고 시청에 싸인만 하면 되는.. 더보기
병원에 폭탄이 설치되어있다??? 그리고 퇴원 찬이가 세상에서 처음 나올때가 오후 7시 23분. 퇴원수속을 밟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기에 병원에서는 하루 숙박을 권장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독일은 산후조리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아이를 낳자마자 별 이상이 없으면 바로 퇴원할 수도 있죠~~ 외국 여자들은 육체적으로 더 강해서 그런걸까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젖을 위해 산모들이 먹어야하는 미역국이라든지, 출산 후에 이가 약해지는 것을 고려해서 죽을 먹는다는 것이 없습니다. 10월 16일 찬이가 태어난 날은 저의 개강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출산으로 인해 가지 못하고 다음날에는 오전에 수업이 있어서 오후에 아내와 찬이가 퇴원하려고 했죠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이 이렇게 피부염같은 것이 나고 발적이 되버.. 더보기
독일 대학교는 어떠한가?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독일의 대학교는 어떤지 한번 알려드릴게요. 물론 독일 대학교는 모든 주마다, 대학마다 다른 점들이 있어서 모든 것을 다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겠지만 전반적으로 공통된것과 제가 다니는 학교의 특성 등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학교 가장 큰 캠퍼스 건물중 일부입니다. 저 뒤에 타워는 아니구요 왼쪽 밑에 창문이 많은 건물이 학생식당입니다.) 저는 JENA(예나)라는 곳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9만정도 되는 조그마한 도시인데요. 아마 우리나라와 비교한다면 인구 50~60만명 정도되는 규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베를린이 340만명정도구요 함부르크와 뮌헨이 100만이 넘고 나머지는 100만이 넘는 도시가 없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