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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LCHF)의 의학적 이해와 식단/의학적 이해

좋은 지방은 심장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지방은 살을 찌운다, 그리고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들은 이제 많은 연구가들에 의해 지방이 오히려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견해로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지방과 오일에 대해서 점차 더 흥미진진한 소식들을 듣고, 그 영향을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불포화 지방산이 우리 뇌를 위해서 정말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방은 주로 상대적으로 차가운 물에 사는 생선, 목초지에 방류되어 자란 육류, 해조류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 안에서 지방산으로 바뀔 수 있는 리놀산, 알파리놀산이 들어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지방산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유채,호두,아마,삼씨 오일 등으로 오메가 3,오메가 6 지방산의 비율을 잘 맞추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오일이 아닌 호두, 아마씨, 삼씨(대마)를 직접 섭취해도 됩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히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죠.

대마씨는 한국에서 약간 생소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몬쿠헨(Mohnkuchen) 이라고 해서 대마씨 듬뿍 넣어 조각케잌을 만듭니다.

물론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먹는건 좋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흔히 설탕이 뇌에 에너지를 바로 주는 중요한 영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확실히 설탕은 그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설탕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자기가 필요한 양만큼의 설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는 오히려 우리의 뇌와 신경세포가 잘 생성되고 보호되고 신호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 지방을 섭취해야합니다.

그 중 특히 DHA 와 ARA 불포화 지방산이 중요합니다.

DHA는 오메가 3 지방산에 많이 함유되어있고 ARA 는 오메가 6와 친구입니다.

또한 매끄러운 뇌기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들이죠.

모유에는 이 두가지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사실이 바로 지방산이 아이들의 뇌를 생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많은 질병이나 건강문제에서도 지방산은 좋은 역할을 합니다.

행동 장애부터 우울증까지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예방과 관리에도 특히 중간사슬 불포화 지방산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코코넛 오일을 소개해드리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것은 많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오늘까지 그래도 확실히 말 할 수 있는 것은 사고, 느낌, 학습, 기억과 심지어 사회안에서 올바른 행동등에도 포화,불포화 지방산이 모두 충분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